정말 스펙(학점,토익)이 뛰어나야만 취직되나?

Author : 알쯔 / Date : 2008. 10. 19. 00:31 / Category : 주절거림

몇일전 뉴스를 하나 보았습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토익점수 10점을 더 올리기위해, 학점 0.5점을 더 올리기위해 많은 돈을 들여 노력하고 있다는 뉴스였죠.
실제로 대학생인 저는 학교에 가서 보면 학점을 위해, 토익을 위해 밤낮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많이 봅니다. 저도 시험기간만큼은 도서관에서, 집에서 밤새 공부하곤 하지요.
잡설은 그만하고, 제목에 적은 저 질문에 대해 저는 "아니오" 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설사 현재의 대한민국이 저 질문에 대해 "예"라고 대답할지라도 저는 "아니오"를 고집할 겁니다.

만약, 저 질문에 대해 "예"라고 대답하는 회사가 있다면, 저는 그 회사엔 애초 취직도 되지 않겠지만, 그런 회사라면 아예 입사하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학점이 뛰어나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
학점이 뛰어나다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제가 다니는 공학대학은 한학기 수업이 완전 살인적입니다. 매주 레포트가 나오는 것은 기본사항이며 매주 Quiz라는 이름으로 시험 아닌 시험을 보며, 그런 과정을 거치며 한 학기동안 각 수업별로 팀을 이루어 한학기를 온종일 매달려야 해결할 수 있는 각종 프로젝트를 적게는 2개 많게는 6개까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것들을 다 잘해야지만 A+이라는 학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대학생활을 한번 상상해봅시다. 오후 5시까지는 기본적으로 수업이 있을겁니다. 수업이 끝나면 매주 나오는 여러과목의 개별 레포트를 해야하지요. 저희과 특성상 대부분의 과제는 프로그래밍 과제입니다. 아무리 간단한 프로그램일지라도 알고리즘 생각하고, 코딩하고 디버깅하면 3~4시간은 우습죠. 그런것들을 하나가 아닌 여러개를 한주에 해결해야 합니다. 대충 개별과제를 마무리 짓고 주말이면 팀원끼리 학교에 모여 한학기동안 수행해야하는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좀 덩치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저희과에선 기본이고, 납땜해서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도 포함됩니다. 하드웨어를 만들고, 그 하드웨어를 컴퓨터에서 인식할 수 있게 드라이버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안의 펌웨어, 그리고 그것을 제어하고 실질적인 동작을 이끌어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까지 3명, 4명이서 만들어야하죠.
그런 프로젝트가 하나라면 다행이지만, 저만해도 이번학기내에 해야하는 프로젝트가 총 5개 입니다. 잘하든 못하든 앞에서 열거한 것을 모두 하고 있으면 잠자는 것, 먹는것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죠.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 관심분야에 대해 공부하기? 친구들과 어울리기? 짬짬히 편의점같은곳에서 아르바이트하기? 모두 불가능한 소리입니다.
즉, 학점이 뛰어나다는 것은 위와 같은 것을 모두 포기한 대학생활을 했다는 뜻이 되어 버립니다.


대학교가 학생에게 바라고, 요구하는 것
대학교는 학생들의 스펙을 올리기 위해 위와 같은 것들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부터 이어져온 주입식 교육과, 모든 것을 강제화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익히도록 만들고 있죠. 그것이 실제 사회생활에 얼만큼 도움되고 기여되는지는 전부 생략한 채 말이죠. 그리곤 직장에 가서 직장에서 쓰이는 기술들을 새로 배우길 강요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대학생활
대학교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정말 취직이고, 기업이 대학교를 나온 사람들을 채용하는 것이 좀더 나은 인재를 뽑고자 한다면 현재와 같은 대학생활을 반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경쟁자! 라는 인식을 가지고 학점을 받기 위해 앞만보고 4년을 달여온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유하게 어울리며, 조직에서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배운것이 절대진리. 이것만 알면 모든것이 다된다고 생각하고 오직 학교공부만 한 사람들이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하나 맡아서 자신의 역할을 찾을 수 있을까요?


내가 겪은 경험담
제가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학과를 다니고 있으니 그와 관련된 제 경험담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대학을 다니면서 약 3년정도 직장생활과 5년정도의 프리랜서 개발자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웹SI 직장을 다닌지 6개월 정도 되던 때, 대학교를 모두 졸업하고 들어온 형이 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같은 팀이 되어 같이 일하게 되었죠.
형에게 물어봅니다. 웹SI이다보니 PHP, JSP, ASP 등의 언어나, Html, Javascript 등의 언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그것을 다룰 수 있냐고.
그 형은 학교에서 그것들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게시판을 만들어보라고 했더니, 한달이 다되도록 결과를 내지 못합니다.
ActiveX나 응용프로그램 제작을 해보았냐고 하니, 학교에서는 콘솔프로그래밍만 해보았다고 합니다. 저도 대학다닐때 배운거라곤 콘솔프로그래밍 밖에 없으니 이해한다지만, 요즘 프로그램중에 콘솔기반 프로그램이 어디있나요? 콘솔프로그래밍은 그야말로 기초에 실제 직장에선 쓰지도 않습니다.
결국 그 형은 모든것을 새롭게 배울 수 밖에 없었으며, 그 형을 프로젝트에 투입할 수 있을정도까지 가르치는데 많은 시간적, 인적자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런 경험담이 스펙만 보는 회사엔 취직하지 않겠다라고 생각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른사람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학교에서 배운것만 알고 취직한 사람을 먼저 입사한 내가 되었던, 누가 되었던간에 몇달을 이끌어야 한다는 말이고 이 과정은 생각보다 짜증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입사할때 누군가도 이런 생각을 하며 저를 가르치겠지요.


내가 알고지내는 인사담당자분과 나의 생각
회사생활을 3년과, 프리랜서 생활을 5년정도 하다보니 알고지내는 30~40대의 회사 대리/팀장/사장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졌고, 인사담당자분과 이야기할 기회가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취직지원자의 이력서와 자소서도 몇번 읽어볼 기회가 있었구요.
제가 아는 인사담당자들은 출신학교, 학점따위 읽지않고 넘겨버립니다. 자소서도 유복한 가정에서 어쩌고 저쩌고 나오면 그냥 버려버립니다. 저도 몇십장의 자소서를 읽다보니 그런것들까지 일일히 읽기가 엄청 고달프더군요.

결론적으로 보는 것은 몇개 되지 않습니다.
경력자를 뽑는다면 다른건 다 제쳐두고 경력만 봅니다. 이사람이 어느정도의 일을 해왔고, 우리회사의 일과 얼마나 관련있는 일을 했는가. 우리 회사일을 주었을때 자신의 역할을 찾아서 수행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등을 보죠.

신입자를 뽑는다면 자소서에 적은 글중에서 이사람은 그동안 어떤생활을 해왔는가? 사람들과 잘 어울리 수 있겠는가? 우리 회사에서 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겠는가? 가르치면 열성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인가? 등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학점과 토익점수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얻기위해 자기자신만 생각하며 달려왔다던가, 학교에서 공부만 해서 자소서에 그저 그런 이야기만 적혀져있다던가하면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결론 - 내가 생각하는 취직
취직을 준비한다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완벽하게 이해해서 좋은 학점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공부외의 많은 경험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벗어나 자신을 생각할 수 있는 여행을 해본다던지, 내가 회사에서 이런일을 하고 싶으니 그와 관련된 잡다한 일을 겪어보며 하나씩 준비를 해본다던지, 인턴이든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짧게나마 회사생활을 해봄으로써 실질적인 감을 익혀본다는지, 친우들과 좋은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어울림에 있어 낮설지 않는다던지 이런것들이 더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은 이상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오직 학점. 출신학교. 토익성적만 보는 회사들때문에 그렇게도 스펙에 목숨을 거는 것이겠죠. 이런 현실은 회사는 회사나름대로 학교는 학교나름대로, 학생도 학생나름대로 조금씩 바꾸어 가는 노력이 있을때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공부만 할줄아는 공부벌레를 뽑아다놓고보니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나마 알고있는 지식은 당장 프로젝트에 투입할 정도는 안되고, 과연 그런 인사가 회사와 구직자에게 서로 Win-Win하는 취직일까요?
회사는 회사대로 그런 사람들을 앉혀놓고 처음부터 새로 가르키는것에 좌절할 것이고, 신입사원은 신입사원대로 학교에서 배운것들이 결론적으로 그다지 쓸모없다라는 것을 알고 실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기업은 학점과 학교이름보다 사람을 보고 뽑고, 구직자들은 학교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무기로 취직전선에 뛰어들어 취직을 따낸다면, 학력우선주위, 대학교 순위가르기, 좋은대학=좋은직장 공식으로 인한 입시전쟁들이 조금씩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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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26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19 00:36 신고

    자추자코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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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A2 2008.10.19 01:07

    좋은 글인데 댓글이 없네요. ㅠㅠ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19 01:09 신고

      원래 제 블로그는 댓글이 없답니다.. 홍홍홍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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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ohyung.net Ohyung 2008.10.19 01:10

    오히려 대기업이 학점을 덜 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은 바로바로 서류컷 당하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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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19 16:56 신고

      중소기업은... 그래서 중소기업일수밖에 없는겁니다.. (뭐래;;) =3=3
      댓글감사드립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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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pairi.tistory.com 파이리친구 2008.10.19 01:14

    제 경험상으로는 대부분의 말씀이 맞는데, 안타깝게도 딱하나 빠진게 있는데 경력을 확인하고, 자소서를 읽을 때도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학교와 학점을 base에 깔고 시작한다라는 것 같네요..@_@
    공대의 경우 지나치게 높은 학점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3점대 이상의 학점을 요구합니다. 학점이란 다른 의미로 '성실함'의 판단 근거가 되거든요.
    그리고 '학교'라는 것은 이 사람의 '실력'이라는 것을 평가할 때 상대비교 요소로 들어갑니다. 어느학교 출신이다라는 것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그간의 경험에 바탕해서 이 학교 출신은 괜찮더라 아니더라 라는 것을 확인하죠.
    그리고 그 후에 자기소개서와 경력을 확인합니다.
    아무리 서울대라도 자기 소개서가 말씀하신대로 '화목한 가정에서' 뭐 이런 류의 글이라면 그냥 쓰레기통 직행이죠..-_-;;
    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자소서와 경력이라면 서울대와 지방대중 어디를 뽑을까요?
    이런 문제에서 결국은 결코 자유롭지 않은 듯 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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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19 16:58 신고

      그렇죠.
      학교와 성적이 결국 최종판단을 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겠지요. ㅠ 학교와 성적외에 딱히 명확하게 사람을 평가할만한 기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기준이 생기면 좋겠지만 말이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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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ast 2008.10.19 01:15

    "즉, 학점이 뛰어나다는 것은 위와 같은 것을 모두 포기한 대학생활을 했다는 뜻이 되어 버립니다."

    학점도 뛰어나고, '위의 것'들도 잘 하는 친구를 뽑으려는 것일 수도 있지요.
    실제로 직장생활이 그렇잖아요? ;D

    좋은 학점 = 공부만 아는 친구 라는 공식은 반대의 편견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코멘트 올리고 갑니다 ;)

    편안한 밤 보내셔요~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19 16:58 신고

      물론 공부도 무지 잘하고, 친구들사이에서도 인기많고... 다른 능력도 뛰어난 사람은 분명 있겠지요;; ㅠ 그런 사람을 우리는 엄마친구아들이라고 합니다. 어흑 ㅠㅠ

      EDIT

  • Favicon of http://snowall.tistory.com snowall 2008.10.19 01:29

    회사에서는 필요한 사람이 있고, 지원서 낸 사람 중에 "필요한 사람처럼" 보이는 지원자를 뽑게 됩니다. 인사 담당자가 어떤 기준으로 고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영어 점수가 높으면 필요해 보일 수도 있고, 학점이 높으면 필요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좀 모순적인 기준을 적용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그렇고, 다른 회사도 대부분 그런데, 창의적이고 진보적이고 앞서나가는 열정있는 인재를 뽑지만 그 인재가 회사에는 절대 충성하길 바랍니다. -_-;
    창의적이고 진보적이고 앞서나가는 열정있는 인재 쯤 되면 회사가 맘에 안들면 그냥 나가겠죠. 그런 인재를 뽑고 싶으면 회사가 먼저 자격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19 16:59 신고

      면접은, 회사가 구직자를 평가하는 자리도 되지만, 구직자가 회사를 평가하는 자리도 된다는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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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08.10.19 03:45

    전 학점은 2.5를 간신히 넘기고, 어학연수 경력 없음, 토익 성적 없음, 그 외 소위 5종세트라고
    불리는 것들에 포함되는 자원봉사/인턴/자격증 전혀 없습니다. 현재 4학년 2학기고요.
    그런데도 나름 이쪽 계열에서는 최고의 직장으로 알려진 N모사에 일찌감치 공채로 취업이
    확정되서 빈둥대고 있습니다.

    스펙은 정말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익명으로 적는 이유는... 학점이 쪽팔려서-_-;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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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19 17:00 신고

      저도 학점 개판이에요 ㅠ_ㅠ
      나름 경력과 인맥으로 N모사 면접제의가 들어왔지만 학교 다니느라 포기했죠 어흑 ㅠ

      EDIT

  • Favicon of http://wmino.tistory.com 내앞에다꿇어 2008.10.19 07:42

    이거 정말 저와 똑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을 만나게 되네요. 언젠가 이런 글을 한번 쓰려 했으나 필력이 달려서 못 쓰고 있던 것을.... 갑자기 또 다시 쓰고 싶어지게 만들어주시는걸요?^^;; 곧 날잡아서 저도 비슷한 내용의 글 써서 트랙백 날려야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무궁무진하거든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19 17:00 신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내앞에다꿇어님의 생각도 한번 읽고 싶은걸료 + _+)/
      트랙백 기다리겠습니다!!!

      EDIT

  • Favicon of http://whitenger.tistory.com Shimpatica 2008.10.19 18:34

    아ㅠㅠ 조만간 학교로 돌아가 취업지옥에 떨어져야하는 한사람으로 공감가고 맘쓰린 포스팅이었습니다. 잘봤어요ㅠㅠ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22 14:46 신고

      저도 조만간 학교를 졸업하고, 그동안 짧게 느껴본 직장생활을 다시 준비해야하는 입장에서, 이상과 실제가 너무 다르니 ㅠ_ㅠ
      부디, 취업지옥에서 살아남으시길... ㅠ_ㅠ

      EDIT

  • attuner 2008.10.20 20:49

    정말 전 이런글을 보면서 공감 하면서도 또 억울해요 ㅜㅜ

    학점이 좋은건 또 다른 의미로 대학생활에 충실했다는것 아닐가요?
    어찌되었건 대학교는 공부하는곳이니까요 .,..,.,
    전 나름대로 제 대학생활에 충실한건데 ㅜㅜ


    암튼 학점 토익말고 해본게별로 없는 1人 억울해서 댓글 남김 ㅜㅜ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22 14:47 신고

      인사담당자들은 학교생활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는 이상을 가지고 있는듯한데... 그게 실질적으로 잘 보이지도 못하거니와 보지도 않는듯...
      정말 이상과 현실의 갭은 큰것 같아요 ㅠㅠ

      덧, 저는 학점도 개판이고 토익도 엉망이에요 흐윽 ㅠ

      EDIT

  • ezez 2008.10.20 22:46

    결국 사람이 사람을 뽑는 겁니다. 단 몇줄과 면분간의 만남으로 말이죠.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큰기업일수록 변수는 많아질테고(5차면접까지 가다보면 별의별 취향의 인간들을 만나게 됩니다) 작은 기업일수록 일정한 패턴에 따라 채용이 결정될가능성이 크겠죠. 비교적 그렇단 겁니다. 분명한건 내가 남들보다 못나서 떨어졌단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단 겁니다.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22 14:48 신고

      남들보다 못나서 떨어졌다는 생각이 아니라, 기업이 사람을 잘 못보는것이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ㅠ

      EDIT

  • egu... 2008.10.21 05:28

    왠지 님의 글에서 s대의 냄새가 나는군요... 근데 토익은 키우니까 좀 도움이 되더군요. 물론 5년 전의 일입니다. 지금은 토익도 하도 인플레이션이 심해서...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10.22 14:50 신고

      S대와 거리가 아주 먼 대학에 다니고 있답니다. 어흑-
      토익성적이 높은사람을 뽑겠어요 아니면 실질적으로 생활영어나 비지니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뽑겠어요 물어보면 후자를 뽑겠다고 하겠죠.
      하지만, 후자를 판단할 능력이 없으니 전자를 보고 뽑는것이고... 그래서 사람들은 후자보단 전자쪽을 더 파고드는 것 같아요.
      학력과 능력도 마찬가지인것 같구요. 능력있는 사람을 뽑고자 하지만, 능력을 볼 수 없으니 학력을 보는 것이겠죠 ㅠㅠ

      바라는바와 실제로 적용되는바가 다르니... 힘든것 같아요;

      EDIT

  • Favicon of http://jeminency.tistory.com Eminency 2008.10.28 15:28

    맞는 말씀입니다. 중요한 건 real world인데 다들 매트릭스 안에서만 놀고 그 정도만 알다가 사회로 나오죠. 대단한 지식을 바란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괜찮은 개발자 뽑기는 정말 힘들지요.
    그리고 한 가지... 저는 지금도 콘솔에서 프로그래밍 중입니다...ㅡㅡ; 생각만큼 적지는 않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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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이건 좀 2010.04.26 09:39

    어떤 회사를 다니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대학교 갓 졸업한 형을 주인장님의 능력으로 만들려고 신입사원을 뽑는겁니다. 아니면 경력직을 뽑아서 바로 실무에 투입시키겠죠...
    우리 나라 현실에서 인턴을 한다고 대학때 다양한 능력을 쌓을 우리나라 토양이 안되는데 대기업에서 보는 토익과 학점, 소위 스펙이란걸 부정하신다면....
    주인장과 같은 사람이 인사분야에 있다면 뭘 보고 사람을 뽑을까요???
    스펙이란것도 하나의 자격입니다. 억울하면 쌓으면 되는거구요...다른 다양한 경험도 스펙이란거에 포함시킬수 있는 요소이니 그것 개인 기호이며 기업의 기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비판을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소위 자기 잘난 맛에 쓰시는글 같네요..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10.04.26 10:27 신고

      저는 아직 회사에 다니고 있지는 않구요 ㅠ -ㅠ
      어떤점에 제 잘난맛에 쓰는 글처럼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펙에 맞춰서 회사에 입사한 사람과 정말 자신의 관심분야라 따로 공부나 경험을 해본 사람이 회사에 취직하는거나 회사입장에서든 취직자 입장에서든 다를수밖에 없을 것이다. 라는 의미에서 적은 글입니다.

      마치 수능성적에 맞게 대학교에 입학해서 적성에 맞지 않아, 관심분야가 아니라 적응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의미전달에 있어서 제 글실력이 많이 미흡했나봅니다. ㅠ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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