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반감을 가지고 있는 개발사들, 잉카인터넷

Author : 알쯔 / Date : 2008.01.22 18:20 / Category : 주절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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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많은곳에서 욕을 먹고 있는 잉카인터넷의 nProtect, 너무나 안좋다는 것을, 너무나 욕을 듣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기에 왠만해선 "내가 반감을 가지고 있는 개발사들 시리즈"에 넣지 않을려고 했다.

그런데 넣자라고 결정한 계기는 Avast에서 nProtect를 바이러스러 검진한다는 글 때문이었다. 저 글이 왜 계기가 되었냐하면 이야기가 좀 길어진다.

난 사실 예전부터 메인백신프로그램으로 Kaspersky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꽤나 오래전부터 nProtect가 실행될때마다 Kaspersky의 바이러스경고음인 꽤에에에엑~ 을 들으며 지내왔다.
그러면서도 Kaspersky가 워낙에 꼼꼼하니깐 명색이 보.안.프.로.그.램. 이라고 자칭하는 프로그램을 바이러스로 걸러내는구나 하고 지나쳤다.

하지만 다른백신에서도 바이러스로 검진한다니, 이건 확실히 잉카인터넷의 미스다.
네티즌들에게 한없이 욕을 들어먹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에 대처도 하지않고 개선도 하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보안프로그램이 바이러스로 인식되고 있는것조차 방치하다니, 이건 아니지 않는가.

우선 유저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이유부터 살펴보면,
설치하지않으면 인터넷뱅킹조차 하지못하고, 망할 정책때문에 너도나도 nProtect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설치를 해야만 한다는 점.
그리고 설치되었다는것조차 자기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사이트가 바뀔때마다 매번 설치를 시도하려고 하는점.
분명히 껐는데, 분명히 시작되지 않도록 설정했는데 재부팅만 하면 프로세스목록에 떡하니 자신의 이름을 박아둔다던가. 잦은문제점으로 브라우져를 죽여버린다던가 등등 셀수없는 문제점이 있기때문이다.

물론 이를 개선할 의지는 전혀 없어보인다.

그리고 바이러스로 인식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아무런 유저의 입력없이 자기멋대로 실행된다는점(바이러스의 첫째조건이다) nProtect의 약관에도 명시되어있듯이 유저의 컴퓨터에서 각종정보(사양, OS정보 등등)을 전송한다는 점(이건 스파이웨언데?), 실행되고 있는 프로세스를 꺼도, 자동실행하지 않도록 윈도우 설정을 바꿔도 어느샌가 실행되어 있다는점. 생각보다 많은 메모리를 차지한다는 점, IE 브라우져에서의 각종 문제점을 야기한다는 점 등이 되겠다.

어쨋든 저 이유들은 전혀 개선할 여지가 보이지 않기에 이대로가면 계속 바이러스로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생각이 있고, 정말 nProtect가 보안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면, 바이러스로 검진하는 백신업체에 공문을 넣든 해서 바이러스로 진단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는게 정상아닐까?

한때 악성코드로 분류된 다잡아였나? 도 애드웨어로 검색될때, 그 업체에 압력을 넣어 목록에서 빼려고 시도했는데, nProtect는 바이러스 오명(?)을 벗어날 생각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절대 자신의 프로그램이 바이러스로 검진될리 없다고 자신하는 것인가.

언제까지 잉카인터넷은 유저들이 일일히 nProtect는 바이러스처럼 활동하지만 한국에서 보안프로그램.... 이라고 인식되고 있다고 백신에게 주입시켜야 하는가.
바이러스처럼 행동해서 바이러스라고 검진하는 우리 불쌍한 백신들에게 왜, 유저가 힘들게 얘는 바이러스가 아냐! 라고 주입시켜야 하냐고.

정말 보안프로그램을 만들었다라고 생각되면 Kaspersky와 Avast에서 바이러스로 검진되지 않도록 조취를 취해주길. nProtect가 실행되는것도 짜증나는데, 바이러스가 있다고 경고까지 받으면, 더 화가나니. 한개는 줄여주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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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9

  • 게임마니아 2008.01.22 19:55

    온라인게임의 경우 대부분 엔프로텍트 게임가드 사용 중인데, 게임가드는 저런 게 아니었으면...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01.22 20:00 신고

      무슨일인지 댓글이 휴지통으로 가버렸네요 ;ㅁ;
      얼릉 복구하였습니다. + _+
      온라인게임같은경우, 게임내의 패킷을 암호화할수있는 기술이나 게임자체적으로 해결하면 될텐데 굳이 nProtect를 사용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강제로 띄워버리다니... 유저의 선택에 맞겨도 될것을...

      EDIT

  • Favicon of http://blogmoa.net TrueKang 2008.01.24 00:05

    메인 프로필 타이틀에 "소심하고 외로운 웹개발자"라고 해서 새삼...오해했어요.
    웹개발자들은 다...소심하고? ㅎㅎㅎㅎ Orz..

    글 잘 읽고 가요^^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01.24 01:21 신고

      모든 웹개발자가 그렇지는 않지요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DIT

  • nprotect_cs 2008.02.11 11:16

    안녕하십니까. 잉카인터넷 고객지원입니다.
    먼저 저희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글을 올려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항상 네티즌분들의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aspersky 백신에서 저희 프로그램을 바이러스로 오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는
    이미 여러 달전부터 수차례 요청을 하였으나 Kaspersky본사에 해외에 있는 관계로
    패턴 수정이 늦어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부분은 계속적으로 요청하여 빠른시일내에 수정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Avast 프로그램의 방화벽설정등에 따라 프로그램실행에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는 있으나 Avast 에서 저희 파일이 바이러스로 진단되는 문제는 아직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습니다. 저희쪽에서 Avast와 관련하여 다시 한번 테스트를 해보고 만일 문제가 발생된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PLY / EDIT

    • Favicon of https://blog.arzz.com 알쯔 2008.02.12 17:33 신고

      Avast 는 몇주일전부터 검진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유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많은 네티즌들은 그런것을 못 느끼는 듯 합니다.
      한국내에서 어쩔수없이 사용해야 되는 프로그램이라면, 부디 좋은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EDIT

  • 고중그네 2008.02.28 11:27

    아.. 잉카인터넷 "nProtect" 생각만해도 짜증이나죠
    문제투성이에.. 대응도 시원찮고..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하죠?
    저 임금에 회사내부에도 문제가 많다고.. 에휴..
    신입은 경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경력자들은 그냥 실수로 잠깐 거쳐가는 곳 이라는..
    잉카처럼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업체들이 있으니
    우리나라 IT기업들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갈 수 없죠.. 쩝~

    REPLY / EDIT

  • 야 잉카인터넷 ㅅㅂ 고객지원하지마라 2008.10.03 00:28

    니들은 솔직히 말해서 고객지원을 할가치도 없는것들이다 무슨 믿는구석이 있어서 프로그램을 별 그지같이 만드냐? 사용자는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생각해주는지 의문이다. 고객지원팀입니다 이거 제일듣기 싫다 네놈들 특히

    REPLY / EDIT

  • 악성코드 맞습니다 2011.04.17 13:13

    rootkit 악성코드의 정의에 완전히 부합하는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악성코드가 아니겠습니까?
    외국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진단한 겁니다.
    감히 OS를 볼모로 잡고 귀와 입을 틀어막고 있는데 악성코드가 아니라굽쇼?
    돈과 권력이 있다고 까마귀를 까치라고 해라고 한다고 그게 까치가 되겠습니까?
    엔프로텍트는 웹사이트를 닫아도 메모리에 상주하면서 리소스를 잡아먹는
    악성코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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