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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쯔의 외부기억장치

오늘로서 종결된 KBS 월화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파리의 연인과 마찬가지로, 한참 인기가 좋을때는 볼 생각이 없다가, 끝날때쯤 우연히 1화를 보고 14화까지 그자리에서 다 보아버리고, 월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일도 오늘로서 끝이다.

아래의 포스팅에는 다수의 스포일러와 캡쳐화면이 있으니, 마지막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페이지를 이동하여 주세요~!

눈내리는 마루에 말없이 앉아서 같은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도...

지하철역에서 은채(임수정)가 사랑한다를 외치며 우는 모습도...

무혁(소지섭)이 어머니가 난생 처음 해주는 라면을 먹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낳아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큰절을 올리는 모습도...

지독히 외로웠던 그를 혼자보낼수 없다며 무혁의 무덤옆에 누은 은채도...


슬픕니다... 먼가 더 적고 싶지만, 적을 수가 없는...
스크린샷을 찍으며 3번째 봤는데도, 볼때마다 슬프고, 아름답고...
간만의 멋진 드라마, 영상이었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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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쯔
미디어로그/영화/TV l 2004/12/28 15:47

TRACKBACK :: http://blog.arzz.com/trackback/79 관련글 쓰기

  1. Subject: [드라마] 미사. 미안하다 사랑한다. (I'm Sorry, I love you)

    Tracked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삭제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 드라마가 그렇게 재미있어?" 일년에 한두번쯤은 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습니다. TV를 즐겨보는편은 아니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한번 보고 싶던 드라마 였어요. "아아.. 소간지님." "아아아.. 수정누님.." 혹시라도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미사 이야기가 나오면 다들 감탄을 자아냈죠. 얼마나 재미있는지 궁금해서 언젠간 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드디어 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명 이상은 가지고 있..

    2010/09/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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