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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쯔의 외부기억장치

웹 개발자들이 언제 브라우저 선택권을 박탈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라는 포스팅을 읽어보았습니다.
개발자로서 많은 부분 공감하며, 위의 글에 답변으로 달려다가 내용이 한없이 길어지기에, 포스팅으로 대처합니다. ;ㅁ;


웹 개발자들이 브라우저 선택권을 박탈하였나요?

네, 웹 개발자들이 분명 사용자들의 브라우져 선택권을 박탈한것은 맞습니다.
애초에 액티브X를 이용하여 개발한 것도, 오직 IE에서만 보이도록 개발한것도 모두 웹 개발자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개발자여서일련지는 몰라도, 오늘날의 한국의 웹이 모두 웹 개발자탓이라고 하는건,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라는 말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정말 열정이 있고 생각이 깨어있는 대다수의 많은 웹 개발자(이하 개발자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웹 개발자라는 어감을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들이, 스스로 만든 홈페이지들을 보면 정말 개발자들이 브라우저의 선택권을 박탈했는지 의아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ActiveX는 당연히 없고, 개발자들 스스로 자주쓰는 FF에서도 잘보이고, Ajax니 Flex 니 웹 2.0이니, 웹표준 테두리안에서 새로운것들을 시도해보고... 개발자들은 이런걸 만들면서 즐거워 할겁니다.
웹표준에 부딪치며 브라우져간 호환성을 맞춰보기도 하구요.
제로보드 XE, 그누보드, GR보드, 태터툴즈 등... 최근에 개발자 스스로 만들어낸것들은 브라우저의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웹 2.0을 알리는 많은 서비스들, 개발자와 디자이너 기획자들의 열정으로 스스로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는 많은 서비스들 또한 브라우저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웹페이지, 웹서비스들은 설사 브라우저간 선택적문제를 기술적으로 아.직. 해결하지 못하여 일부 비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경우가 있다손 치더라도 기본적인 것들은 이미 여러 브라우저에서 검증되어졌습니다.

저 역시 제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들에 한하여서는 버그많은 IE6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를 제외(망할 IE6)하곤 최대한 많은 브라우저에서 정상동작하길 바라며, 그에 맞게 개발하고 있구요.

즉, 대다수의 많은 개발자들도 IE Only 인 한국의 웹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웹은 왜 이모양?

그런데 왜! 한국의 웹은 이모양이라고 말씀하신다면, 물론 웹표준에 무지한 개발자여서 라는 이유도 없지않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웹페이지가 무지한 클라이언트에 의해 갑을병정... 무한하청속에 최종적으로 SI업체로, 개발자로 프로젝트가 전달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청에 하청을 거듭하면서, 필연적으로 프로젝트 마감날자는 하청의 끝에 도달하면서 코앞에 도달했을 것이며, 최종적으로 프로젝트를 떠앉은 PM은 필연적으로 개발자들에게 빠른시간 완성을 주문했을 것입니다.

이에 개발자들은 다양한 브라우저에 대한 테스트를 할 시간은 커녕 클라이언트의 99.99%가 쓰는(아마도) IE에서만 잘보이게 만드는 것조차 겨우겨우 밤을 세어가며 힘들게 만들어 나갔을 것이며, 클라이언트들은 웹표준이라는 테두리안에서 구현이 불가능한, 또는 구글같은 곳에서 처럼 많은인력/시간이 걸릴만한 기능추가요구를 계속하는 한편, 일정에 대한 압박도계속 가했을 것입니다.

이런상황에서 ActiveX니 하며 당장 빠른시간내에 만들어버리는 방법으로 기능들을 구현했을 것이며, IE를 쓰는 클라이언트들은 만족했을 것입니다.
ActiveX가 왜 안좋은지를 모르면서...

거기에 한술더떠서 개발자와 클라이언트들은 암묵적동의하에 웹페이지를 사용하는 유저에게 IE만 사용하라고 세뇌시켰을 겁니다.

개발자왈 : 시간내에, 그리고 위대한(이라 말하며 무지한) 클라이언트님의 요구기능을 만들기 위해선 ActiveX가 필수였삼.
클라이언트왈 : 그게 머삼?
개발자왈 : 킹왕짱 MS짱 기술이삼 (사실 유지보수도 힘들고 최악의 기술이지만 클라이언트를 설득해야 돈을 받기에 -0-;)
클라이언트왈 : 오 멋지삼. 여기 돈.

...

몇일후...

클라이언트왈 : 우리고객이 이렇쿵저렇쿵 FF인지 뭔지에서 사이트이용이 안된다는 둥 ActiveX가 설치가 어쩌고 저쩌고 불많이 많은데 어찌할꺼삼?
개발자왈 : (찔끔)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킹왕짱 기능을 사용할려면 세계최고 브라우저인 IE를 쓰고... 노란바가 뜨면 클릭해서 무조건 설치함을 선택해야하고... 궁시렁 궁시렁...
클라이언트왈 : 사용자가 멍청해서 그렇구만. 사이트에 이렇쿵 저렇쿵 설명추가해주삼
개발자왈 : (다시 만드느니, 설명넣는게 싸겠군) 당연히 넣어드리겠삼. 고객님 이렇게 해서 반드시 IE에서 이용하삼.

클라이언트와 개발자에겐 평안을. 사용자에겐 지옥을...

그리고 무지한 클라이언트(무식한이 아닌 무지한 입니다. 무지하니 계약을 통해 사이트를 만들겠죠. 즉, 무식하다고 욕을 듣는것이 아닌, 무지한 것이 당연한겁니다.)위에 무지하며 무식한 정통부까지 가세하게 되어 ActiveX를 널리 권장해버리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엔드유저는 세뇌당한데로, 쓰던것이 편하다 라는 지론대로 ActiceX를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으며, 웹표준에 발맞춰 ActiveX를 없애고 표준에 맞게... 라고 말하면 욕을 들을만한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싸이월드에서 사진 업로드시 뽀사시효과를 주는 ActiveX를 없애고 Flex나 다른 웹표준내의 기술로 처리하는, 그래서 조금 안 익숙한 방식으로 바꾸었을때의 파장은 실로 거대할 겁니다.)

이 상황에서 개발자들은 ActiveX에 이미 너무나도 훈련이 잘된, 그 기능에 완전 적응된 엔드유저와, 무지한 클라이언트와, 그것을 권장하고 있는 정부(뱅킹시 ActiceX를 사용하는 것은 역시 정통부의 권고, 아니 권고를 넘어선 규약이 되었죠)속에 사면초과상황에 빠져, 웹표준을 지켜야한다는 의지와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개발자들만으론 한국의 웹을 바꿀수 없습니다.

개발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모든 ActiveX를 없애고 다른 방식으로 대처를 한다면, 한국의 웹이 바뀔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할 것입니다. 은행에서 보안관련부분 ActiveX를 없앤다면 정통부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고, 싸이월드에서 사진편집ActiveX를 없앤다면 90%의 싸이유저가 가만이 있지 않을 것이며, 이 기능은 웹에서 구현이 불가능합니다. 라고 했다간 클라이언트가 돈을 안줄겁니다.

즉, 개발자 혼자서 한국의 웹을 바꾸기엔, 한국의 인터넷이 이미 너무 깊숙히 MS체제속으로 들어와버렸습니다.

이 MS체제에 빠진 인터넷을 다시 돌리는 것은, 개발자의 끈질긴 설득과 네티즌 스스로 MS체제에 갇히는 것을 경계하고, 조금의 불편함. 웹에서 당연히 구현이 안되는 기능들에 대해서는 한발물러서서 대처하고, 웹이라는 본질을 좀더 많은사람들이 인지할때 가능할 것입니다.

HTTP/HTML

웹. 그리고 웹의 프로토콜인 HTTP, Hyper Text Transfer Protocol.
그림, 동영상이 포함된 '문자/문서'를 전송하는 규약내에 존재하는 HTML, Hyper Text Markup Language 내에선 사실 사진을 회전하고 뽀사시하게 만들고, 동영상을 짜르고 인코딩하고 하는 것은 원래 불가능한 기술이었습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려고 초창기 ActiveX를 이용해 웹에서 구현시켜보았고, 유저들은 그것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 기술은 더이상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고, 우리는 그동안 비표준, IE독점체제하에서 누렸던 약간의 편리함을 포기해야만 웹을 돌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ActiveX의 편리함은 그대로 두고 표준내에서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자들에 의해 많이 발전하여, ActiveX 없이도 이같은 편리함을 하나씩하나씩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웹은 이제 ActiveX독점체제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과도기를 겪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우리 모두가 노력하며 기다려보면, 어느새 한국의 웹이 자유롭게 그리고 원래의 취지에 맞게 다시 돌아올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FF의 웹을 다시 되찾자. 라는 문구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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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쯔
주절거림 l 2008/02/15 02:02

TRACKBACK :: http://blog.arzz.com/trackback/302 관련글 쓰기

  1. Subject: 웹 개발자들이 언제 브라우저 선택권을 박탈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Tracked from jETA to Alpha  삭제

    지난번 서핑 중 어떤 네티즌이 이런 말을 했다. 웹표준을 누구 마음대로 만드는 것이며 언제 한국의 웹 개발자들이 브라우저와 OS 선택권을 박탈한 적이 있단 말인가. 미국이 웹표준을 하자면 무조건 적으로 따르는 것인가? Active X를 쓰고싶으면 쓰는거고 못들어 오는 사람은 안들어오면 되는 것이다. 왜 거기에 제한을 거는가? 미국에 대한 적개심은 충분히 이해했지만 어이가 없었다. 한국의 웹 개발자들이 브라우저 선택권을 빼았았다는 말을 부정한 것은 나..

    2008/02/15 10:42
  2. Subject: 어쩌다가 IE가 웹의 표준이 되었을까?

    Tracked from 주저리주저리  삭제

    내가 처음으로 누리망이란 것을 알았을 때는 웹이란 건 없었다. 그때는 ftp니 gopher니 하는 것들을 썼더랬다. 그 이전에는 사설통신망과 01410으로 대표되는 하이텔 등이 있었고... 그리고 몇년 지나지도 않아 ...

    2008/02/15 18:2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A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eb이 근본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래요.

    2008/02/15 08:26
  2. BlogIcon Hear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X로 만들어 놓은 편리함이 오히려 덫이 되었죠.
    메일 첨부 파일도 Drag & Drop하고, 웹에서 온갖 중요한 은행작업들을 하는 게 일상처럼 되어 버린 지금, Web에서 누리고 있던 편리함을 C/S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시 내려보내는 것 또한 반발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클라이언트, 그리고 유저 분들 관점에서 그 기능들은 당연히 웹에서 되는 거니까요.
    그 편리함을 어느 정도는 '포기'할 수 있어야 웹표준으로 구현이 가능하겠죠. 아니면 웹표준이나 RIA가 계속 발전해 나가던지요.

    2008/02/15 09:34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에는 웹에서 이런것도! 하며, ActiveX의 극장점을 부각시키면서 사용했었지만, 워낙 오남용되고보니... ;ㅁ;
      그래도 다른 플랫폼기반 기술이 계속 나오고 작은곳부터 하나씩 바뀌고 있으니 언젠가 나아질 듯 합니다.

      2008/02/15 15:12
  3. BlogIcon jET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웹은 참 절묘하게 비틀어진 것 같습니다.
    어딘가부터 살짝 비틀어졌는데 오묘한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있는...
    하지만 변화가 되고 있다니 기대를 해 봅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 점을 고치고 트랙백 걸고 갑니다 -

    2008/02/15 11:08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클라이언트, 개발자, 사용자간의 절묘한 하모니속에 ActiveX가 널리퍼져버렸죠. ;ㅁ;
      웹 초기에 ActiveX가 아닌 좀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2008/02/15 15:14
  4. BlogIcon 영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넷츠케이프 쓰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그때 초기만 해도 익스플로러는 신흥경쟁자에 불과했던 것 같은데 ...

    이제는 한국의 대부분의 웹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으니 ...

    좀더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2008/02/15 12:21
  5. BlogIcon ken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잘 말씀해주셨네요.
    참여, 기여를 통해서 문화를 바꿔갈 수 있겠죠.
    무지한 사람들이 거의 다 니까요.
    모든 것을 다 알고 살 수도 없구요.
    행복하세요.

    2008/02/15 12:58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웹을 이끌어가는 주체모두 한걸음만 양보하면, 그리고 한걸음만 더 이해한다면, 반드시 바꿀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2008/02/15 15:16
  6. BlogIcon 구차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발자 탓이자나!! 라는 소리에 울컥하곤 했는데.. (웹 개발은 아니지만.. 어플개발자로서..) 이 글을 읽으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결국에는 국가 체계가 바뀌기 전에는(체제가 아니라 - 대기업 시스템 부터..) 개발자나 사용자들이 아무리 짖어 대도 너무 위에 계신분들에게는 소리가 안들리겠지요..

    2008/02/15 13:41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클라이언트나 윗선의 압박으로 인해 성급히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을수밖에 없을때, 개발자로서 많이 아쉽죠 ;ㅁ;
      지금의 개발자들이 위로 올라가 PM이 된다면... 지금의 네티즌분들이 클라이언트가 될때쯤이면, 이런 현실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요? ^^

      2008/02/15 15:17
  7. 한가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ajax나 RIA의 경우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라고 쳐도 activex의 문제점은 -_- 네 우리나라만의 전유물이 맞습니다. 그러니까 외국 웹 어플의 대다수는 activex라는 도구를 쓰지 않고서도 잘만 구현해낸다는 것이죠. 이게 한국의 개발자들이 못해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개발자분들 욕도 많이 하고 그랬습니다만, 돈과 열악한 개발 환경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가더군요.

    암튼 우리나라 웹의 문제점이라면
    1. activex 때문에 비ie에서는 활용조차 못 하는 경우 (인뱅이나 각종 쇼핑몰, 법원 등기 서비스, 시내버스 노선도 안내, 게임 사이트, 채팅 사이트 등등등)
    2. 단지 html 문법상 개판이라서 비ie에서 지멋대로 나오는 경우
    정도가 있겠네요.

    1번의 경우야 개발자분들 딱한 처지 공감해 줄 수 있다 쳐도
    2번의 경우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로컬을 제어할 필요가 없는 경우인데도, 예를 들어
    단순 게시판인데도 그 게시판 폭조차 맞추지 못한다거나,
    css 설정 잘못해서 글자 색이 엉망이 된다거나 (모든 글자가 깜빡이는 경우)
    댓글 다는 곳이 없어서 살펴보니까 프레임 처리를 어떻게 했는지 아예 보이질 않거나
    등등등... -_- 그런 점에서 분노를 느낍니다.

    2008/02/15 15:11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기 개발자가 너무쉽게 ActiveX를 사용했기에 라는 점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아쉬울 따름입니다. ;ㅁ; 그 뒤로 줄줄히 ActiveX를 사용해버렸으니-

      그리고 기본적인 코딩의 문제점이라고 하면, 실제 어플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은 코딩을 할 시간이 극히 부족합니다.
      개발만 하는것조차 빡빡한 일정이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디자이너가 드림위버등을 이용해 코딩을 해서 넘겨주거나, 개발자가 급한마음에 괴발새발 날코딩 하는게 현실입니다. ;ㅁ;

      그런점도 역시 시간이 지나 많은사람의 needs가 반영된다면, 개선될것이라 생각됩니다.

      2008/02/15 15:20
  8. 한가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저 같이 참다 못해서 직접 html이랑 css 뜯어 보고
    여기여기에 잘못된 점이 있으니까 이 코드를 이렇게 바꿔주시면 ie든 아니든 다 잘 보일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고쳐 주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요...?

    제 경험상 대부분의 웹마스터 분들은 고마워 하시지만, 약 20% 정도의 개발자분들은 엄청 기분 나빠 하더군요...-_-;;; 자존심 때문에 그러시는 건지... 아니면 x치고 그냥 쓰라는 건지...

    2008/02/15 15:19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발자의 특성상 자신이 일단 만든것에 대한 자부심은 생각보다 강하며, 자신이 최고! 라는 생각을 꽤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잘못된점에 대한 지적시 말씀하신것처럼 많은 개발자들이 감사해하며 반영을 하지만, 유지보수나 계약관계로 얽혀있는 개발자들은, 그거수정할 시간에 차라리 다른 새 프로젝트 밀린것을 처리하는게 낮다라는 생각을 할겁니다.

      가뜩이나 다른 프로젝트 하느라 시간이 없는데, 유저가 그 말만 안하면, 수정안해도 되는데, 그 말때문에 퇴근시간을 또 늦춰야하는 상황이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개발자도 이래저래 불쌍한 사람들이라-
      박봉에 밤샘에 모든 책임은 개발자에게 라는 짐까지 짊어지고 지금도 달리고 있거든요 ;ㅁ;

      2008/02/15 15:24
  9. 한가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군요...^^
    다시 읽어보니까 제가 개발자/디자이너/웹마스터분들을 햇갈리게 쓴 부분도 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알쯔님도 개발자이신 것 같은데 힘내세요~

    2008/02/15 15:30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가 MS의 윈도우 개발자를 지칭하지 않고 MS전체를 지칭하는 것처럼, 일반 사이트이용자분들은 기획자나 디자이너나 웹마스터나 구분없이 그냥 제작자를 칭하는거죠 ^^

      2008/02/16 20:11
  10. 권대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표준을 공부해야합니다~ 이젠 대세네요.
    시대의 흐름이..ㅠ
    (전 디쟌~)

    2008/02/15 17:13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아직까지 일부에게서만 대세인듯 합니다. ;ㅁ;
      아직 많은 개발업체들이 IE를 기준으로 작업하죠 ^^

      2008/02/16 20:09
  11. 이젠변화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전 불법다운로드한 윈도우만 쓰다가 도서관에 초보 책 한권 읽고 대략 사용하는 방법만 배워서 리눅스를 깔았던적이 있었습니다. 불법다운보다는 합법적으로 놀자는 취지하에....

    일주일만에 다시 룰백을 해버렸습니다. 하드 포맷을.. 외국 웹사이트를 기웃기웃 거릴때는 문제 없습니다.

    특히 외국성인사이트도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한국 정부기관부터 공공기관 은행 이나 신문사이트까지.. 외국에서버를 두고 있는 소라넷이라는 성인 사이트보다 더 허접하다는 겁니다.(막혀지만 다 뚫고 가죠 ㅡ.ㅡ;;)

    뭐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멀었죠.. 금결원에서 표준웹에서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을 공짜로 주겠다고 해도 싫다고 하니 오래전기사이지만
    http://www.ddaily.co.kr/news/?fn=view&article_num=23053 이런거 보면 답이 안나오죠 ㅡ.ㅡ;;; 로비인지 뇌물인지.. 저 기사가 언제적거인데..아직까지도 저러니..

    2008/02/15 19:17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마 윈도우기반의 타브라우져에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용은 가능하지만, 타 OS라면 이용자체가 힘들죠 ;ㅁ;
      이것이 현실... 이러니 리눅스포럼도 아직 활발하지않고, 애플도 한국시장을 무시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죠 ;ㅁ;

      2008/02/16 20:12
  12. 이젠변화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글을 삭제 해버리네요.. ^^;;; 외국성인사이트보다 못한 국내 웹사이트라는 말때문인가요? 아니면 뉴스링크?? 금결원??

    2008/02/15 20:06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티스토리의 스팸필터에 걸리신듯 합니다. ;ㅁ;
      얼릉 복구해두었습니다~!
      아마 성인이라는 말때문이 아니었을까나;;; 라는 생각을...

      2008/02/15 20:12
  13. GO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CTIVE X가 편리하긴 했죠.. 자바에 비하면... 설치시간도 짧고, 내려받는것도 실시간이고.. 동작도 느리지 않고.. 하지만 그 이면에 숨은것을 보는것 자체를 두려워 했는지 모릅니다. 너무 익숙해져 있기에..

    2008/02/16 01:14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반 어플을 개발하듯 개발하면 되니, 개발자체는 편했죠. 다른것을 이용해서 동작하게 하려면 새로운 것을 배워야 했으니까요.

      2008/02/16 20:12
  14. BlogIcon asp개발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년차입니다.
    ie기반의 클라이언트가 99.x%인 시점에서 1%미만의 다른 브라우져를 위해 별도의
    시간을 할애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맡긴업체나 오너 쪽에서도 득이될게 없고..
    개발자에게도 많은 고민을 만들어 주는 일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ie기반에서도 버전에 따라 자바스크립트가 먹지않는 경우도 있으며
    이걸 처리하는 것 조차도 개발시간에 많은시간을 할애합니다.

    솔직히 ie아니면 안되니까 IE까세요 라고 설명해주는게 현실적인 정답일뿐..
    더 심한사이트는 이사이트는 ie6.0버전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이런것도 많이 보셨을듯

    간단한예는 과일장수가 있는데.. 손님의 99명이 사과를 원하고 1명은 배를 원합니다.
    이때 사과를 10박스 사고 배를 원하는 사람은 포기하는게 편하지..
    사과 10박스 사고 배 한박스를 사는.. 기업(장사꾼)은 없다는것입니다.

    개발자의 긍지니 뭐니해도.. \
    내가 파일등록에 필요한 모든 브라우져에서 작동하는 스크립트를 드디어 개발했어 (이틀을 꼬박세워서) 하며 뿌듯해할 시간이면..

    오너는 아직도 게시판 하나 못만들었냐며 닥달하고 있음..

    이것이 현실...

    2008/02/16 01:16
    • BlogIcon 알쯔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너나 업체에게 실질적으로 득이 된다는 인식이 검색엔진에서의 크롤의 우월성이라던가, 1%의 유저가 아닌 10% 유저라던가 하는 식으로 생겨버린다면, 바뀌겠죠. ^^

      2008/02/16 20:14
    • BlogIcon 저도 asp^^;;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현실때문에 그 현실을 벗어나기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현실로 이루어지기 시작할때 뒤돌아볼 수 없는만큼 무기력함을 느낄수도 있겠져...??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2008/02/26 09:25
  15. dm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남탓^^ 한국인은 남탓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져^^

    2008/02/16 03:33
  16. inup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art 님 덕에 좋은 댓글도 보고 기분좋아지는 주말입니다 :)


    저도 개팔자(..)로써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네요

    2008/02/24 12:03
  17. 크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생각나네요, 익스플로어와 넷스케이프와의 결과물차이 때문에 작업시 맞추느라 고생했던 기억이요.. 결국 짧은 시간안에 둘다 맞춰 작업하기가 힘들다는거죠. 개발자가 결정할수 있는 사항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편하다고 익스플로어쪽으로만 개발이 가능한줄 아십니까? 결국 익스플로어만 쓰는 사용자및 빠른 결과물을 원하는 기업마인드에 중간에서 원하는 작업을 해준것 뿐이죠.

    2008/08/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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