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인 폴 리버스(숀 펜)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심장 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그는 아내 메리(샬롯 겐스부르)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조심스런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고, 그 와중에 아내는 인공수정을 통해서라도 아기를 갖고 싶어한다. 그러던 그에게 심장이식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고, 그는 또 다른 삶을 부여 받는다.
과거에 약물 중독자였으나 좋은 남편을 만나 사랑스런 두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있는 크리스티나 펙(나오미 와츠). 그녀는 마이클(대니 휴스턴)에겐 착한 아내이며 두 딸들에겐 훌륭한 엄마이다. 그러나 행복한 그녀의 삶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찾아오고, 그녀는 한 순간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는다.
경제적으로 궁핍한 잭 조단(베네치오 델 토로). 그는 아내 마리앤(멜리사 레오)과 함께 두 아이들을 키우며, 범죄자였던 자신의 힘든 삶을 종교를 통해 구원 받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교통 사고로 사람을 치게 되고, 순간의 실수는 자신의 가정은 물론 다른 사람에도 치명적인 불행을 야기시킨다.
하나의 교통사고로 얽혀들게 되는 이들… 결국, 그들은 삶을 위해, 혹은 영혼의 안식을 위해, 각자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과거에 약물 중독자였으나 좋은 남편을 만나 사랑스런 두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있는 크리스티나 펙(나오미 와츠). 그녀는 마이클(대니 휴스턴)에겐 착한 아내이며 두 딸들에겐 훌륭한 엄마이다. 그러나 행복한 그녀의 삶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찾아오고, 그녀는 한 순간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는다.
경제적으로 궁핍한 잭 조단(베네치오 델 토로). 그는 아내 마리앤(멜리사 레오)과 함께 두 아이들을 키우며, 범죄자였던 자신의 힘든 삶을 종교를 통해 구원 받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교통 사고로 사람을 치게 되고, 순간의 실수는 자신의 가정은 물론 다른 사람에도 치명적인 불행을 야기시킨다.
하나의 교통사고로 얽혀들게 되는 이들… 결국, 그들은 삶을 위해, 혹은 영혼의 안식을 위해, 각자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메멘토 이후, 영화는 시간의 순서대로 흘러간다라는 고정관념을 깨어버리는 또 하나의 영화. (메멘토를 볼 당시 극장앞에서 극장직원들이 "한번더 보실분은 표를 들고 매표소로 가시면 할인된 가격에 재관람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 ) 메멘토는 일관적으로 과거로 돌아간다는 규칙이라도 있지만, 이 영화는 그런것이 전혀없다. 하지만 이런편집이 있었기에 관객은 영화를 보는동안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짧은시간의 조각들을 퍼즐맞추듯 조합해야만 했고, 그것이 결국엔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끔 하였다.
지나가는이야기(스포일러주의!)
게다가 인디영화를 보는듯한 화면터치(?)와 전반적인 어두움,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는 영화의 주제가 가진 무거움을 잘 표현한것 같다.사람이 죽을때 21그램이 줄어든다고 한다.
어쩌면 육신을 빌어 삶을 살아간 영혼이 죽음의 순간 육신을 떠나면서 그 영혼의 무게만큼이 줄어드는것이 아닐까?
영혼이 21그램이라면, 그 사람. 아니 그 영혼이 살아온 삶도 그저 21그램인것뿐이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영화에서의 주인공들, 더 가까이 나와 우리들은 그저 21그램인것뿐인 삶에 집착하는 것일까?
21그램의 영혼, 그 영혼이 살아온, 살아가는 삶, 삶속에서 겪에 되는 고통...
더 보기(스포일러주의!)
삶의 무게가 아무리 무겁더라도 단지 21그램일 뿐... 삶은 계속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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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셨군요^^ 지나가는 이야기(스포일러주의!) 밑에 쓰신 지적은 정말 날카롭군요. (스포일러여서 내용을 여기에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결말은 정말 우리에게 어떠한 해답도 제시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혹자들은 이를 가리켜 '불친절한' 영화라고 할지도 모르겠군요. :)
2004/10/31 22:14anakin//영화관을 나오면서, 단체관람을 온듯한 사람들로 부터, "감상을 어떻게 적어야 해" 라는 불만어린 목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신의 삶에대해 딱히 정의내리거나 다른사람이 정의내릴 수 없는 것 처럼 21그램도 삶과 죽음에대해 어떠한 해답도 내놓지 못한것은 아닐까요 :)
2004/10/31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