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or검색엔진)에 두가지 종류가 있다면, 네이버와 구글을 그 두가지 각기다른 정점에 서 있기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내.외부 컨텐츠 검색사이트를 만들고 있다보니(아직 검색엔진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부족하기에 검색사이트라고만 하겠습니다. ^^;;) 갑자기 그 두가지 종류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두가지 종류중 그 첫번째, 네이버
네이버는 검색결과페이지만 보더라도, 네이버자체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검색상단에는 지식iN, 블로그, 카페 DB에서 검색된 결과를 보여주고, 네이버 외의 컨텐츠라 할 수 있는 웹페이지 검색결과는 제일 하단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몇년간 운영해왔던 사이트일경우, 구글을 매번 방문하여 컨텐츠를 수집해가는 반면, 네이버는 몇년간 단 100번도 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제가 운영해왔던 사이트의 내용을 검색해보면,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
위의 사례만 보더라도 아직 네이버는 자체검색에 중점을 두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모든 컨텐츠를 자신의 사이트에 모으고 가두어 그 안에서 사용자들이 놀길 원하는 것이겠죠.
인구수가 작고, 웹상의 컨텐츠 또는 사용자가 원하는 컨텐츠의 영역, 양이 한정되어 있는 국내웹에서는 해당방식이 인정받고 있는듯 합니다.
즉, 첫번째 종류는 내부DB검색엔진입니다.
두가지 종류중 그 두번째, 구글
구글은 자체서비스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검색에 반영하는것이 네이버에 비해 매우 미약합니다.
그 미약함도 검색결과화면에서 구분지어두질 않았죠.
즉 검색어를 쳤을때, 나오는 결과는 내부서비스냐 웹페이지냐를 구분하지않고 고유의 Rank방식에 의해 순위를 결정하고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용자는 거의 대부분 1~3page내에서 원하는 결과를 찾아 구글을 떠나버리고 마는것이죠.
구글은 검색이라는 이름하에 사용자들을 자신의 사이트 내에 묶어두려는 시도는 전혀 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즉, 구글을 외부검색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가 좀더 빠른시간내에 원하는 외부사이트로 이동시키는것이 목적입니다.
죽, 두번째 종류는 외부DB검색엔진입니다.
두가지 종류모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검색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2가지 모두 장점이 존재하며, 단점은 다른종류의 장점이 되겠지요.
검색의 폭이 좁은(예를들어, 국내연예소식, 게임, 국내행사 등) 검색에 대해서는 네이버의 자체DB검색방식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정검색어에 대한 검색엔진 자발적 편집이 아닌, 사람의 손을 거친 가공된 데이터이기때문에 그 검색어를 입력한 사람이 원하는 결과를 보기쉽게 편집해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곧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검색하면 올해 광복절이 무슨요일이고, 어떤날을 말하는지 데이터를 뿌려줍니다.
하지만 구글을 그러하지 못하죠.
그와반대로 구글은 검색의 폭이 넓은, 또는 검색이 자주 이뤄지지 않는 전문적인 분야, 국내유저가 많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검색에 대해서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전세계 모든 웹에서 해당 검색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특정영역에 묶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결과를 자체 시스템에 의해 순위화하여 보여주죠.
하지만 네이버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여러분이 게임을 하는 유저이고, 특정게임에 대해 무엇인가 알고자 한다면 어떤방식이 더 맞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외부검색엔진은 크롤하는(수집하는)모든 웹페이지가 100% 게임관련 사이트라고 가정합니다.
내부검색엔진은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하는 모든 내부자료가 100% 게임관련 데이터라고 가정합니다.
즉 외부검색엔진은 국내의 모든 게임팬사이트, 공식게임홈페이지가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를 수집하였습니다.
내부검색엔진은 지식iN, 카페, 블로그 등에서 게임과 관련된 컨텐츠를 보유했습니다.
여러분은 게임과 관련된 검색을 할때, 어느검색엔진을 방문하시겠습니까?
둘다 가진 검색엔진요! 는... ㄷㄷㄷ 둘다 포용하기에는 너무 방대하지 않습니까? ㅋ 하나만 파기에도 빡신데.
막간광고 :: 아직 내부/외부검색엔진이라고 불리기 어려울정도의 기술력과 검색사이트라고 불리기도 민망한 컨텐츠(약 천만건)를 보유한 나름 게임전문검색사이트 큐베이트입니다.
http://www.qv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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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와 드라이버중 어떤걸 쓰시겠습니까? 그냥 용도별로 쓰는거죠.
2007/07/31 16:13드라이버로 될거 같으면 드라이버로, 안되면 망치로....
취향에 따라 드라이버를 먼저 떠올릴지 망치를 먼저 떠올릴지 차이는 있을지 언정, 용도별로 가게 되는건 마찮가지겠죠.
그 용도가, 게임을 즐기면서 생긴 궁금한점을 검색한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한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
2007/08/01 23:07물론 각각 장단점이 있기에, 결국에는 선택의 문제이지만요.
그러니깐 게임을 하다가 궁금한게 생기면, 네이버 지식검색을 하나요? 또는 해당게임의 활성화된 전문사이트를 찾아가나요? 가 될까요? ^^;;
게임이라면...전 주로 IRC에서 해당 게임 채널 유저들과 직접 대화하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하하하;;
2007/08/02 01:00게임처럼 네이버 외부에 더 많은 정보가 있을 경우엔 구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지요. 게임 관련 정보는 빈약한 카페나 허접한 블로그 쪽에서나 뒤지는 네이버랑은 다르게 구글은 루리웹 등을 직접 검색하니 비교가 안 되는 것이지요.
2007/07/31 20:25그렇지만 요리 사이트의 본좌 네이버 키친이 있기 때문에 요리 레시피 같은 것은 네이버에서 훨씬 양질의 정보가 나오는 경우도 많지요.
게임에 한정해서 본다면, 외부자료위주의 크롤이 중요하겠군요 ㅠ
2007/08/01 23:08그나마 다행인것은 국내엔 게임과 관련된 팬사이트가 많다는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인듯 ㅠ
다만, 포털에 포진해있는 카페나 블로그를 긁어오기가 참 어렵다는점이...
망치와 드라이버의 예가 딱 맞는 것 같네요. ^^
2007/07/31 23:50근데 천만건이면 검색엔진을 직접 만드시는 건가요? 아니면 루씬 같은 오픈소스를 개량 하시는?
어떤데는 좋은 DBMS 사용하면 힘겹지만 커버할 수 있다고 하시는 분도 있으시던데..
루씬을 사용해보려다가 포기하고, 아직까진 원본데이터는 DB기반과, 검색용 인덱싱을 서버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 그 인덱싱을 이용해 DB에 접근하여 자료를 뿌려주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2007/08/01 23:10수집되는자료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기에, 이 방법이 슬슬 한계를 보이는것 같긴합니다 ㅠ_ㅠ
와우@@ 큐베이트 멋져요~
2008/01/10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