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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쯔의 외부기억장치

회사에서 사용중인 서버중 한대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남들 저녁먹을 시간에 영동 KTIDC에서 서버와 마주한 대리님과 나.

IIS가 먹통인것을 확인하고, IIS만 재설치를 했으나, 동작하지 않았던 관계로, 포맷을 하기로 하고, 윈도우 서버를 재설치한 순간 2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삽질맨.

하나는 IDC 게이트웨이 정보를 모른다는 것과 망할 LAN카드가 뭔진 모르겠으나, 자동으로 잡히지 않는다는것.
첫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IDC내에 있는 또다른 우리회사 서버에 콘솔을 연결했으나, 마우스와 키보드가 인식되지 않는 것이다.
고작 게이트웨이 정보 하나를 알아보겠다고, 웹서버를 5분간 재부팅 시킬수는 없는 일이기에, 대리님은 IDC에 남고, 혼자 회사로 다시 가서 원격제어로, 다른서버의 정보를 보기로 하였으니, 그 때가 오후 9시였던걸로 기억된다.

회사에 와서 CAPS 보안카드를 찍고 회사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회사건물 전체에 정전이 되어버린 관계로, 원격제어로 다른서버의 정보를 확인하지도 못한채, 외장하드만 들고 다시 IDC로...

회사문을 닫고보니 주머니에 CAPS 보안카드가 없는 것이 아닌가!! 아마 어두운 가운데 회사안에 놔두었나보다 하고... 아침에 다른 직원이 오기전까지 어디서 지낼지를 대리님과 전화로 상당시간 고민한뒤에, IDC에 다시 도착하니 시각은 오후 10시.

외장하드를 가방에서 꺼내니, 그 아래에 CAPS 보안카드가 있는것이 아닌가!! 얼씨구나 좋구나~! 회사에 가서 잘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서버에 연결할려고 보니, 외장하드의 보안키가 빠져있는 것을 보고 또다시 좌절...

이번에는 대리님과 함께, 회사로 돌아와, 다행이 전기가 켜져있어, 원격제어로 IDC의 게이트웨이 정보를 알아내고, LAN카드 드라이버를 복사한후 다시 IDC로...

그 때부터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고, 중간에 계속 실패가 되었던지라 새벽 3시까지 시도해보고, 결국은 원격제어만 되도록 해두고, 회사로 돌아온뒤 푹자고, 지금 일어나서, 막바지 세팅을 하는데... 바이러스가 엄청나게 검색되고 있는 상황...

무려 6시간동안 그 추운 IDC 안에서 고생한것을 생각하면... 흑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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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쯔
일상이야기 l 2005/05/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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